Leading the future
industry with
enterprising thoughts.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효진이앤하이

커뮤니케이션

home

커뮤니케이션 keyboard_arrow_down

홍보센터 keyboard_arrow_down

자동화 넘어 청정에너지…새만금서 '바이오 트리오' 시동

2026-09-28

본문

효진이앤하이가 자회사 효진퓨어메탄올을 앞세워 청정에너지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자동차 생산라인을 설계·제작해온 제조 역량과 실증·연구개발로 확보한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설비 공급부터 연료·탄소소재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효진퓨어메탄올은 새만금에 바이오메탄올·바이오차·바이오리퀴드를 함께 생산하는 '바이오 트리오' 플랜트를 구축한다. 내년 11월 상업생산이 목표다. 효진이앤하이는 국내외 기술기업과 협력해 온실가스 전환설비와 초장주기 에너지저장 설비의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3b61d-6ac72464cb3ba-491b027bab626942b35a95a968ba57dcfde85058.png

 

◇자동화 제조 기반에 연구개발 축적…에너지 설비 상용화 추진

1977년 설립된 효진이앤하이는 자동차 차체 조립라인과 정밀 검사설비를 제작해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일본 자동차업체 등에 설비를 공급하며 설계·가공·조립·제어·시험 역량을 쌓았다.

지난해 매출은 약 206억원, 영업이익은 약 1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매출은 255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이다. 2023년 매출도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200억원대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효진이앤하이가 새 성장동력으로 택한 분야는 청정에너지였다.

청정에너지 기술개발은 2013년 미국 리카본(ReCarbon)과의 협력에서 시작됐다. 제조 파트너로 장비 개발과 제작에 참여한 뒤 한국과 미국에서 실증을 진행하며 설계와 구조를 개선했다. 지난해에는 관련 기술의 국내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기존 자동화 사업의 인력과 시설은 청정에너지 장비 개발에 활용했다. 사내에서 제작과 시험, 설계 수정을 반복해 외부 제작사에 맡길 때보다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였다. 화학 전문가와 가스 분야 인력을 영입해 기존 기계·전기·제어 역량에 화학공정 전문성을 더했다.

가스 전환설비 CX(Carbon X-Change)는 바이오가스와 산업현장의 이산화탄소·메탄 등을 활용해 합성가스를 만든다. 후속 공정에 따라 수소나 메탄올을 생산할 수 있어 고객의 원료와 최종 생산물에 맞춰 설비를 구성한다. 현재 상용화 모듈을 개발하고 있으며 원료가 발생하는 현장 가까이에서 필요한 규모로 운영하는 분산형 시장을 겨냥한다.

 

3b61d-6ac72386d7857-fcb3887185667c74e9d5800ad2b8dd054c27d7f5.png

 

초장주기 에너지저장 분야에서는 미국 에너지저장 기업과 협력한다. 초장주기 에너지저장은 재생전기를 화학에너지로 전환해 100시간 이상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다시 전기로 쓰는 방식이다. 효진이앤하이는 저장설비의 공정 모듈과 저장탱크를 제작하고, 핵심 부품의 조립·검사 설비도 공급한다.


이달 준공한 새만금 공장은 에너지 설비와 모듈의 조립·시운전·출하를 담당한다. 화성 본사가 기본 설계와 주요 제작을 맡고 새만금에서 조립과 시험을 거쳐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에너지저장 관련 설비도 2027년 새만금에서 조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재에서 연료·탄소소재 생산…세 제품으로 수익원 다변화

효진퓨어메탄올은 2022년 설립됐으며 현재 효진이앤하이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제품을 생산할 바이오 트리오 플랜트는 이번에 준공한 설비 제조공장과 별도로 조성한다.

바이오 트리오는 미이용 산림목재를 밀폐된 설비에서 열처리하는 공정이다. 열처리 후 남은 고체는 바이오차로 회수하고, 발생한 기체 성분 일부를 냉각·응축해 바이오리퀴드를 얻는다. 나머지 가스는 정제와 성분 조정을 거쳐 메탄올 합성에 사용한다. 목재를 모두 가스로 전환하기보다 세 제품의 생산량과 품질을 함께 고려해 공정을 구성했다.

효진이앤하이는 기술 협력사들과 원료 처리부터 가스 정제, 메탄올 합성·정제까지 각 공정을 하나의 생산설비로 연결하고 국내 원료 특성과 제품 규격에 맞춰 설계·제어한다. 자동화 설비사업에서 쌓은 제작·제어 경험도 이 과정에 활용한다.

연간 생산계획은 바이오메탄올 1만5088톤, 바이오차 1만4656톤, 바이오리퀴드 1만3360톤이다. 원료 조달을 위해 인근 목재 공급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었다.

바이오메탄올은 천연가스·석탄 기반 그레이메탄올과 달리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다. 효진퓨어메탄올은 해운연료와 화학원료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국내 유통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원료 공급망과 생산과정의 지속가능성을 검증받기 위해 ISCC EU 인증 취득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차는 토양개량제와 산업용 탄소소재, 바이오리퀴드는 바이오케미컬 원료 등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부 수요처에는 샘플을 제공해 품질과 적용 가능성을 협의하고 있다. 세 제품의 판매시장을 각각 확보해 메탄올 가격 변동이 전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상업생산에 앞서 각 공정을 연결한 연속운전 검증이 남아 있다. 바이오차와 바이오리퀴드는 소규모 실증에서 최종 제품까지 생산해 한국과 일본에서 성분·품질을 분석했다. 메탄올은 합성에 적합한 합성가스를 만드는 단계의 검증에 집중했다. 효진퓨어메탄올은 2027년 설비 설치와 시운전을 거쳐 상업 규모에서 생산성과 제품 품질을 확인할 계획이다.

 

출처: [효진이앤하이 에너지 시프트] 자동화 넘어 청정에너지…새만금서 '바이오 트리오' 시동

TOP